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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배우 김희원이 극중 로맨스 연기에 대해 말했다.
영화에서 인상적인 멜로 로맨스 연기까지 선보인 김희원. 극중 멜로 설정 역시 작품을 택하는데 영향을 미쳤냐는 질문에 "멜로 때문에 선택한 부분도 있는데 저는 정통 멜로가 하고 싶다"며 유쾌하게 웃었다. 이어 "(이 영화에서) 멜로가 완성됐는지는 잘 모르겠다"며 쑥쓰럽게 웃으면서도 "멜로의 완성이라기 보다는 오나라씨가 워낙 사랑스럽고 캐릭터도 사랑스럽다보니까 거기에 맞게 연기했을 뿐이다. 순모라는 캐릭터가 어찌보면 오나라씨와 바뀐 캐릭터 갔다. 순모가 더 여리여리하고 오나라씨가 더 씩씩하고 남성같지 않나"고 말했다.
정통 멜로에 대한 욕심을 드러낸 김희원에게 '내가 하고 싶다고 생각을 했던 멜로 영화가 있냐'는 질문에 "'너는 내 운명'을 정말 재미있게 봤다. 원래 다큐멘터리로 나왔던 이야기를 영화화 한 거 아니냐. 꼭 그렇게 새드로 끝나야 정통멜로라고는 할 수 없지만 정말 재미있게 봐서 마음에 많이 남는다"고 답했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soun.com, 사진 제공=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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