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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마약파문을 빚은 그룹 비투비 출신 정일훈에 대한 항소심 결심공판이 열린다.
첫 공판에서 정일훈은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다. 정말 죄송하다. 어린 나이에 연예계 활동을 하며 심한 스트레스를 받았고 잘못된 방법으로 이를 해소하려 했다. 약물에 의존하지 않겠다고 다짐하고 있다"며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 선처를 호소했다.
1심 재판부는 정일훈에게 징역 2년에 1억 3300만원의 추징금을 명령했다. 정일훈 측은 "실제 대마 구매 및 흡연 횟수가 과다하고 추징금 등 관련 법리 오인"을 이유로 항소했다. 정일훈은 항소 이후 총 87차례에 걸쳐 반성문을 제출하고, 혐의를 모두 인정하는 등 반성하는 모습을 보이며 선처를 호소하고 있어 검찰 구형에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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