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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배우 임지연이 극중 캐릭터 준비 과정에 대해 이야기 했다.
기억을 잃은 채 12시간마다 다른 사람의 몸에서 깨어나는 한 남자가 모두의 표적이 된 진짜 자신을 찾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추적 액션 영화 '유체이탈자'(윤재근 감독, ㈜비에이엔터테인먼트·㈜사람엔터테인먼트 제작). 극중 문진아 역을 맡은 임지연이 18일 화상 인터뷰를 통해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메이크업도 거의 하지 않았다는 임지연. "사실 영화에서 메이크업이 거의 없었고 피분장이 다 였다. 그 피분장이 진아를 더 많이 표현 된거 같아 좋더라"고 말했다. 그리고는 "어느 날은 촬영장에서 하루종일 피분장이 돼 있는 상태로 있다고 집에 와서 제 얼굴을 싹 씻으니까, 갑자기 제 얼굴이 너무 예뻐 보이기까지 했다"라고 말하며 유쾌하게 웃었다.
한편, '유체이탈자'는 윤계상, 박용우, 임지연, 박지환이 출연하며 '심장이 뛴다'(2011)을 연출했던 윤재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24일 개봉.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사진 제공=㈜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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