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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배우 임지연이 '유체이탈자' 속 액션 준비 과정에 대해 이야기 했다.
그리고는 "본격적인 액션 영화도 해보고 싶다. 처음부터 끝까지 제가 액션으로 끌고 가는 영화도 해보고 싶다"고 소망을 전하기도 했다.
액션 준비 과정에 대해 묻자 "몸을 잘 써야 하고 타격감이 느껴질 정도의 리얼함도 필요했는데, 기본적인 스킬은 많이 배웠다. 기본적인 유연함도 많이 기르려고 했다. 사람을 때릴 때도 그렇고 맞을 때의 스킬도 많이 배웠다. 액션 훈련을 하면서 진짜 온 몸에 멍이 들었다"고 답했다.
영화를 본 후 "나에게도 저런 눈이 있구나, 저런 눈빛이 있구나 생각하게 됐고, 내가 저렇게 몸을 쓸 줄 아는 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는 임지연은 "저는 스스로, 마르기도 말랐지만 몸을 잘 쓰지 못한다고 생각했었다. 영화를 보고 나니까 나도 몸을 움직 일 수 있는 배우라는 생각이 들어서 기분이 좋았다"며 미소지었다.
한편, '유체이탈자'는 윤계상, 박용우, 임지연, 박지환이 출연하며 '심장이 뛴다'(2011)을 연출했던 윤재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24일 개봉.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사진 제공=㈜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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