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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성유빈이 '비트윈' 출연 이유를 밝혔다.
성유빈은 1인 2역을 선보였다. 그는 "1인 2역의 경험 자체가 연기를 하며 흔히 있는 일이 아니라고 생각했고, 이건 내가 지금 잘하든 못하든 최선을 다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그렇기 때문에 했던 노력은 연습을 대본을 혼자 읽으며 한다면, 두 역할이 고조되는 장면에서 한번에 쭉 왔다갔다 하면서 이중인격처럼 연기했다. 그렇게 하면서 연습도 해봤고, 제일 많이 도움을 받은 것은 감독님과 대화를 통해서 감독님도 생각하는 결이 있으니 확연히 다른 인물이고 형제라고 하지만, 그 안에 다른 에너지를 갖고 있어서 감독님과 맞춰가려고 노력했다. 촬영에서도 톤 조절을 노력했다. 해외나 한국 배우들의 연기 모습을 참고했다. 짐캐리란 배우가 '마스크'를 보면 인격적으로 바뀌잖나. 그런 역할을 보면서 사람들로 하여금 확실히 다르다는 느낌을 줄 때는 이런 식으로 표현했다고 생각을 했고, 또 예전에 이성민 선배님과 손현주 선배님들이 하신 이중인격 광고를 보면서 '나도 두 인물의 연기를 해보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이 작품이 들어오고 1인 2역이라고 하니까 그 광고 영상을 참고를 많이 했다"고 말했다.
10년간 지상파 단막극의 명맥을 이어왔던 드라마 스페셜은 올해 선보이는 새 작품들로 새로운 10년의 서막을 열었다. 단막극의 첫 작품인 '딱밤'은 KBS 극본 공모 우수작으로, 딱밤 한 대로 인해 남자친구에게 이별을 통보한 여자와 이별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남자의 성장을 다룬 로맨틱 코미디로, 신예은, 강태오, 홍경, 하윤경이 찰떡 같은 연기 호흡을 보인다.
'딱밤', '비트윈', '그녀들'은 각각 19일, 26일, 12월 3일 방송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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