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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와카남' 안현주 배수진 모녀가 합동 소개팅은 물론 쿨한 이상형 언급으로 눈길을 모았다.
안현주는 배수진에게 이상형을 물었고 배수진은 구체적으로 정경호를 언급했다. 그러면서 "사람들이 내가 아빠 눈 닮은 사람을 좋아한다 하더라. 아빠 눈이 되게 순하지 않냐"고 개그맨 배동성을 언급했지만 안현주는 "그건 네 생각"이라 밝혀 웃음을 안겼다. 이어 안현주는 자신의 이상형에 대해 "난 건강관리 잘하는 사람이 좋다"고 밝혔다. 이를 들은 배수진은 "엄마는 아직까지 남자 보는 눈이 없는 거 같다"고 말했고 안현주는 "그건 맞다. 왜 사기꾼만 오냐"고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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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수진과 소개팅 상대가 안현주의 자리를 찾아가 인사를 나누며 네 사람은 자연스럽게 더블데이트를 하게 됐다. 안현주는 "아까 꽃 주는 거 봤다. 센스가 있다"고 칭찬하며 배수진의 소개팅남에게 관심을 가졌다.
안현주는 "배수진을 실제로 보니까 어떠냐"고 물었고 상대는 "당연한 얘기지만 실물이 더 아름답다. 생각보다 차분하신 거 같다"고 답했다. 소개팅남은 배수진에 대해 미리 찾아보기도 했다고. 이에 안현주의 소개팅남이 "유명하신 분이었냐. 잘 몰랐다"고 미안해하자 안현주는 "돌싱으로 유명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안현주는 딸을 향한 진심을 보였다. 안현주는 "2년 동안 결혼 생활을 지켜보니까 저를 보는 거 같아서 너무 마음이 아팠다. 우리 딸이 저 나이에 해야 할 일이 많은데 이혼하고 나서야 활동하게 된 것"이라며 "저는 늦게 이혼하다 보니까 할 수 있는 게 없더라. 자격증도 따고 했는데 힘들다. 지금 이 나이에 할 수 있는 거, 배울 수 있는 거 하라고 적극적으로 권하고 있다"고 밝혔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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