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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룡 트로피를 든 '한국 영화의 미래' 정재광과 공승연의 얼굴에는 감동과 환희가 가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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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나 또한 일을 하면서 잘 풀리지 않을 때마다 스스로를 의심하고 열정이란 것이 무의미하고 부질없게 느껴진 순간이 많았다. 열정을 잃어가는 모든 분들께 좋은 일들이 있었으면 좋겠다. 늘 초심으로 한걸음 한걸음 정진하겠다"고 의미있는 소감을 마무리 했다.
데뷔 후 9년만에 신인상 트로피를 거머쥔 공승연은 '혼자 사는 사람들'에서 사회초년생 수진 역을 맡아 이 시대를 살아가는 청춘 관객들의 현실 공감을 이끌어냈다. 상처로 인해 모든 관계로부터 마음을 닫아버린 인물이 일상의 균열을 겪으면서 힘들지만 점점 마음을 열게 되는 과정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극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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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미 기자 sm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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