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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가수 겸 예능인 김종국이 부모님께 어린 시절 자란 동네를 찾아가 부모님의 유일한 재산인 집을 공개했다.
김종국은 "어릴 때 부모님이 용돈을 주지 않으셔서 고3까지 나이키 아디다스도 몰랐다"며 "용돈이 없어서 오랫동안 동네에 살았지만 단골집도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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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국 엄마는 당황한듯 "그러기로 했잖어"라며 웃었고, 김종국은 "저는요?"라고 물었다. 당황한 어머니가 "너는 우리 사는 비산동 집"이라고 답하자, 김종국은 "그건 제가 사드린 집이지 않나. 이게바로 내돈내산이냐"고 물었다.
동네를 한바퀴 돌고 온 김종국은 "조만간 재개발 들어가서 없어진다고 해서 찾아왔는데 언제 이주인가요?"라고 물었고, 어머니는 "내년 3월"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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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국은 "새 아파트 들어오면.. 다 형거죠?"라고 다시 짓궂게 물었다. 어머니는 미안함과 당황함에 계속해서 웃고 김종국은 "줘아죠"라고 쿨하게 답했다.
김종국의 형은 성형외과 전문의로 알려져 있으며 수입이 많은 김종국이 형에게 부모님의 재산을 양보하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김종국은 캐나다 헬스 트레이너 그렉 듀셋의 '로이더 의혹' 저격을 받아 해명을 위해 현재 도핑 테스트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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