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이재원이 김지운 감독과, 애플TV+와의 첫 협업으로 연기의 다음 스텝을 열었다.
특히 이재원은 그동안 꼭 작업을 함께 해보고 싶었다는 이재원은 이번 작업 역시 만족했다고. 이재원은 "김지운 감독남과 처음 작업을 해보면서 저는 제게 맡겨진 역할을 충실히 소화해야겠다는 것에 급급했던 거 같다. 그만큼 잘하고 싶었던 현장이었고, 현장에서는 미처 못 느꼈지만 신을 다시 복기하고 감독님의 디렉팅을 다시 생각했을 때 '저래서 김지운 감독님이 디테일하고, 긴장감 넘치고, 재미있을 수 있다는 생각을 집에 돌아가는 순간에 그제야 할 수 있었다. 워낙 존경하는 감독님이었기에 '역시는 역시'라는 생각으로 촬영을 마무리했고, 드라마를 보면서도 똑같은 생각이었다"고 말했다.
|
|
그렇게 '닥터 브레인'은 이재원에게 깊은 의미를 남긴 작품이 됐다. 이재원은 "좋은 감독님, 좋은 배우들과 좋은 환경에서 제작하신 작품에 함께하실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저에게는 여태까지 연기 생활을 해오면서 상을 받는 느낌까지 들 정도로 너무 영광이었고, 이 작품을 하며서는 이런 장르물에 대한 어떤 속도감이나 이해도나 그런 감독님이 갖고 계신 작품을 실현하는 데 있어서 저의 수용 능력을 더 많이 배워야 한다고 생각했다. 감독님이 가진 큰 그림을 많이 수행하는 데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것을 깨닫는 기회였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2022 임인년 신년운세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