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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참치' 신드롬이다.
이 '슈퍼참치'는 공개되자마자 전세계 인기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데, 해외 팬들이 트위터 등에 올린 동영상엔 클럽에서 수백명의 외국인들의 '슈퍼참치'에 맞춰 떼창을 부르고 군무를 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DJ의 컴퓨터엔 진의 '슈퍼참치' 뮤직비디오가 돌아가고 있는 것이 포착된다.
이뿐 아니다. 틱톡 등엔 벌써 '슈퍼참치' 챌린지가 뜨겁게 펼쳐지고 있다. 중독성 강한 춤동작을 따라하고 있는 것.
4일 노래 공개와 함께 진은 네이버 브이 라이브(V LIVE)에서 "가사의 80~90% 이상은 낚시를 하며 실제로 범주 형과 했던 이야기다. 공개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했는데, 많은 분들이 좋다고 하니 묘한 기분이 든다"며 "처음에 곡을 구상했을 때 범주 형에게 '최대한 B급으로 가고 싶다. C급도 좋다'고 했다. 안무 선생님이 '너네가 너무 슈퍼스타가 돼서 그런지 이런 콘텐츠를 해도 되는지 모르겠다'고 하더라. 퀄리티 낮은 B급 감성 노래와 안무를 공개해도 될까 고민했지만 부끄러움은 내 몫이다. 재미로 봐주길 바란다"고 했다.
진의 'C급 감성'이 제대로 통한 셈이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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