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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개그맨 김흥국이 자신을 둘러싼 논란에 솔직한 입장을 전했다.
10일 유튜브 채널 '구라철'에는 '나는 얀센 맞은 김흥국입니다'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지난 10월 20일 얀센 백신을 맞았다는 김흥국은 "뉴스에 (나의 백신 논란) 이야기가 많이 나와서 사람들의 시선이 이상하다고 느꼈다. 백신 접종했다는 기사는 안 나오고 안 맞았다는 얘기만 나왔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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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라는 활동이 뜸해진 김흥국에게 경제적 사정은 어떤지 이 질문도 건넸다. 김흥국은 "(돈을) 다 까먹었다. 아내와 애들에게 미안하다. 가족에 대한 미안함을 처음으로 많이 느꼈다. 너무 사고가 많았으니까... 가족을 봐서라도 예전의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그래서 은퇴를 못한다"라며 씁쓸해했다.
또한 김구라가 돌파구가 뭐냐고 묻자 "'라디오 스타' 출연인데 네가 날 안 잡잖아. 시청률 안 나올까 봐 나한테 사정한 적 있었는데 왜 복귀를 안 시켜? 의리 없는 거지"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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