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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돌싱 38년 차 가수 조영남이 전처 윤여정의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조연상 수상 이후 악플에 시달린 사연을 고백했다.
이에 조영남은 윤여정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이후 자신이 한 매체와 인터뷰에 대해 해명의 시간을 가졌다. 당시 조영남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이 일이 바람피우는 남자들에 대한 최고의 멋진 한 방, 복수 아니겠나" "다른 남자 안 사귄 것에 대해 고맙다" 등의 발언으로 대중의 공분을 샀다.
조영남은 "진실을 얘기하자면 그 친구가 상 타는 날 기자들한테 전화가 왔다"며 입을 열었다. 그는 "내 딴에는 미국식으로 멋있게 이야기 한다고 한 것이었다. '바람 피운 남자에 대한 우아한 복수. 최고의 복수'라고 했다. 그 말이 그대로 기사가 나서 난 한동안 거의 죽는 줄 알았다"고 고백했다.
이에 남진은 "다른 사람 같으면 일반적으로 노코멘트 하거나 약간 우회적으로 얘기하는데 조영남은 있는 그대로 얘기한다. 단점도 될 수 있지만 인간적으로 얘기하자면 그게 낫지 않냐"고 조영남을 대변했다.
탁재훈 역시 "개인적인 의사인데 멋있다. 이런 사람도 있어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조영남은 "너 나처럼 살면 또 죽는다. 하지 마라"라고 경고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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