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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설강화'에 대한 엇갈린 시선들이 이어지고 있다. 방영 전부터 이어진 '역사 왜곡'에 대한 우려를 표하는 시청자들의 의견이 이어지며 첫 방송 후 '방영 중단 청원'은 20만명을 넘어섰다.
주인공의 '간첩 설정'이 문제가 되고는 있는 상황이지만, "아직은 지켜봐야 한다. 속단하기 어렵다"는 의견들도 상당수 존재하는 중. 그럼에도 일부 협찬사들은 논란에 대한 거리두기를 시도하는 중이다. 차 브랜드 티젠과 도자기 브랜드 도평요 측은 SNS와 블로그 등을 통해 '손절' 사실을 알렸고, 한스전자와 떡 브랜드 싸리재마을 등도 협찬 중단 등을 시청자들에게 알렸다.
'설강화'는 첫 방송과 2회차 방송을 통해 극중 은영로(지수)와 임수호(정해인)이 극적으로 재회하는 모습을 그려냈다. 4대 4방팅에서 만났던 두 사람은 6개월 후 임무를 수행하다 안기부에 쫓긴 임수호를 숨겨주며 재회하게 됐다. 2회에서는 기숙사 내에서 임수호를 숨긴 은영로의 이야기가 그려지며 긴장감 넘치는 전개를 가져왔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기숙사생을 지키려는 피승희(윤세아)의 과거가 일부 드러나며 시청자들에게 궁금증을 더하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안기부 요원인 강무(장승조)와 한나(정유진)의 긴장감을 더해 시청자들을 극에 빠져들게 만들기도 해 앞으로의 전개가 어떻게 펼쳐질지 궁금증을 더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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