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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학폭' 가해자로 지목됐던 김동희 측이 의혹을 재차 부인했다.
한편, 김동희는 JTBC 'SKY캐슬', '이태원 클라쓰', 넷플릭스 '인간수업' 등의 드라마로 얼굴을 알렸다.
wjlee@sportschosun.com
김동희 배우 관련 사안에 대해 입장을 말씀드리겠습니다.
김동희는 지난 2월 온라인상에 게시된 의혹에 대해 사법기관을 통해 사실 여부를 파악하려고 긴 시간 노력하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김동희 본인의 고소인진술, 선생님들과 동창 친구들의 진술서, 초등 중등학교 생활기록부사본 등을 제출했으나, 오랜 시간이 지난 초등학교 때 일이고, 서로의 입장 차이와 주장을 뒷받침 할 명백한 증거가 없는 상황이기에 무혐의라는 수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무혐의라는 수사 결과가 제기된 의혹이 사실이라는 의미는 아닙니다.
특히 동급생 장애인 친구를 괴롭혔다는 의혹은 김동희 본인이 가장 바로 잡고 싶어 했기에 이 부분에 대해서 만큼은 이번 기회에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김동희는 같이 생활하며 지낸 직계 가족 중 장애인 분이 2명이나 있었고, 어려운 가정생활에서도 어린 시절부터 가족의 고통과 상처를 보호하고 보듬으려 하였기에, 장애인에 대한 허위 사실은 본인 뿐만 아니라 장애인 가족들에게는 너무나 큰 고통과 상처가 되었습니다.
김동희는 어린 시절 열악한 환경을 탓하며 방황하던 시절도 있었으나 사회적 물의가 될 행동은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미성숙한 말과 행동으로 인해 상처 받았을 분들이 있다는 것을 깨닫고 자신의 모습을 깊이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김동희는 앞으로도 더욱 좋은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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