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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이자 제작자인 정우성이 영원한 '깐부' 이정재를 언급했다.
정우성은 4일 오전 스포츠조선과 온라인을 통해 만나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고요의 바다'(박은교 극본, 최항용 연출) 인터뷰를 진행했다.
특히 '스페셜 땡스 투'에 이정재를 첫 번째로 호명했다. 정우성은 "늘 옆에서 별 얘기 안해도 지켜봐주고 응원해주는 사람은 굳이 어떤 현장에 무엇을 하거나 선물하거나 이것을 넘어서는 고마움이 있다. 그렇기에 정재 씨는 첫번째로 올릴 수밖에 없는 사람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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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의 바다'는 2014년 제13회 미쟝센 단편영화제에서 호평을 받았던 최항용 감독의 동명 단편영화를 본 정우성이 장편화를 시도하며 탄생한 작품. 필수 자원의 고갈로 황폐해진 근미래의 지구, 특수 임무를 받고 달에 버려진 연구기지로 떠난 정예 대원들의 이야기를 담으며 큰 스케일의 무대에서 스토리를 이어갔다. 우주 생물학자인 송지안(배두나)부터 탐사 대장 한윤재(공유) 등이 물 부족 상황의 발해기지에서 '익사체'를 발견한다는 미스터리한 설정이 기대를 높인 작품이다.
공개 이후 반응은 호불호가 갈리며 뜨거우면서도 미지근했다. 공개 첫날에는 전세계 TOP7에 이름을 올렸지만, 외신의 혹평 속에서도 글로벌 순위는 계속해서 상승해 지난달 27일에는 '종이의 집 파트5'를 누르고 3위로 올라섰다. 4일 기준 '고요의 바다'는 5위를 차지했다.(플릭스 패트롤 기준)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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