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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정인선(31)이 "친오빠의 HOT 덕질 밖에 몰랐던 내가 '너의 밤이 되어줄게'로 빠져들었다"고 말했다.
SBS 일요드라마 '너의 밤이 되어줄게'(서정은·유소원·해연 극본, 안지숙 연출)에서 여행 가이드에서 우연히 사건·사고에 휘말려 아이돌 밴드 루나의 숙소에 위장 취업하게 된 인윤주와 열한 살에 미국으로 입양된 쌍둥이 언니 강선주 1인 2역 연기에 도전한 정인선이 지난 4일 진행된 스포츠조선과 화상 인터뷰에서 '너의 밤이 되어줄게'에 대한 애정을 전했다.
그는 "실제로 나도 HOT 오빠들과 SES 언니들의 팬이었다. 그 이후에는 노래를 좋아하는 경우가 많았고 진득하게 파고들지 못했다. 처음에 드라마를 선택할 때도 덕질을 모르는 내게 큰 장벽이 되지 않을까 싶기도 했다. 방송을 보면서 루나 친구들이 정말 멋있더라. 온 앤 오프 된 모습이 극명하게 보였다. 이 맛에 덕질을 하나 싶기도 했다. 나중에는 이들의 오프 모습을 많이 알아도 되나 싶을 정도로 푹 빠져 있다. 출근 할 때도 루나 노래를 들으며 출근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너의 밤이 되어줄게'는 몽유병을 앓고 있는 월드스타 아이돌과 비밀리에 이를 치료해야 하는 신분위장 입주 주치의의 달콤 살벌한, 멘탈 치유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정인선, 이준영, 장동주, 김종현, 윤지성, 김동현, 서혜원, 하영, 곽자형, 최환이, 이세창, 박지원 등이 출연했다. 매주 일요일 밤 11시 5분에 방송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에이치앤드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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