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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송혜교는 끝까지 멋있다.
스카우트 제의를 받아들이면 사랑하는 윤재국(장기용)과 함께 파리로 떠날 수 있었다. 하지만 하영은은 스카우트 제의를 거절했다. 그곳에서 자신의 디자인도, 자신의 옷도 무너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더 원 황회장(주진모)은 하영은에게 소노를 가지고 독립하라는 깜짝 제안을 했다. 뚝심 있게 소노를 지켜온 하영은의 능력과 열정을 높이 평가한 것이다.
이런 가운데 윤재국이 파리로 떠나기 전 다시 한번 하영은에게 함께 가지 않겠냐고 물었다. 헤어짐을 다짐했지만, 그럼에도 하영은의 손을 붙잡은 것. 윤재국의 마음을, 그의 사랑을 누구보다 잘 아는 하영은이 어떤 선택을 할지가 '지헤중' 남은 2회의 중요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마지막을 향해 달려갈수록 더욱 깊고 짙은 이야기와 감성을 선사할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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