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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김남길, 진선규, 김소진이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먼저 김남길은 "끔찍한 사건들을 드라마에서 어떤 시선으로 풀어내는지, 악의 마음을 왜 읽어야 하는지를 배우들의 시선을 따라 봐주시면 좋을 것 같다. 결국에는 사람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음을 알게 될 것이다. 거창하지는 않아도 조금은 다른 관점에서 인간에 대한 이해를 해볼 수 있는 포인트들이 있다. 끝까지 놓치지 말고 시청해 주시면 좋겠다"라고 답했다.
이어 진선규는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관전 포인트를 3가지로 꼽았다. 첫 번째 사람을 통제하려는 '사이코패스'와 프로파일러 간 기선 제압 및 치열한 두뇌 싸움, 두 번째 범인을 잡기 위해 범인처럼 생각해야 하는 프로파일러들의 심리적인 고뇌, 세 번째 연쇄살인범들로부터 사회를 지키고자 고군분투하는, 실존하는 사람들 프로파일러의 이야기. 연쇄살인범이 아닌 연쇄살인범을 '쫓는' 사람들의 이야기라는 기획 의도를 명확하게 설명한 진선규의 답변이었다.
인간에 대한 이해와 사람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드라마. 연쇄살인범이 아닌 연쇄살인범을 '쫓는' 사람들 프로파일러의 이야기를 하는 드라마. 연기 구멍 따위 없는, 명품 배우들의 열연을 볼 수 있는 드라마. 배우들이 직접 꼽은 관전 포인트만으로도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을 봐야 할 이유는 충분하다. 여기에 치밀하고 탄탄한 스토리, 과감하면서도 디테일한 연출, 묵직한 메시지까지 갖췄다.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은 2022년 상반기 최고 기대작이자 화제작일 수밖에 없다.
한편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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