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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가자] 개그우먼 신기루가 학교폭력 의혹에 대해 입을 열었다.
신기루는 지난 21일 유튜브 채널 '팟빵 매불쇼'의 '고민 끝에 복귀한 신기루! 과연 그의 첫마디는?'이라는 제목의 생방송에 출연했다.
이어 "이번 일을 겪으며 나를 슬프게 하는 사람도 많지만 걱정해주는 분들도 많았다. 불편한 분들도 있겠지만 어쩔 수 없다. 내가 살면서 (극복해야 할 문제)"라고 덧붙였다.
또한 "전처럼 거침 없는 입담을 보여줄 수 있을까"란 우려에 대해 신기루는 "내가 찾아가야 할 색깔이고 숙제다"고 담담하게 답했다.
특히 신기루가 시청자의 사연을 소개하는 과정에서 최욱은 "때리는 장면이 있었는데 그걸 삭제했다"며 '학폭'을 연상케 했다. 이에 신기루는 "선하게 살려고 하는 사람 건드리지 말라"면서 "그런 사람 아니다. 때린 사람도 때렸으면 기억을 한다"고 말을 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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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신기루의 소속사 측은 "피해 주장 당사자가 제기하는 뺨을 맞았다는 등의 직접적인 폭행을 당하였다는 주장, 신기루가 침을 뱉었다는 주장, 신기루의 후배들에게 지시하여 피해주장 당사자에게 욕설과 폭력을 가했다는 주장, 이어 더하여 신기루가 왕따를 주도하였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전혀 사실무근"이라며 강력하게 부인했다.
이후 신기루 역시 "제 나이가41세 이고 25년 전의 일이라 그 시절을 복기하는 시간이 조금 걸렸습니다"라며 "하지만 아무리 기억을 해봐도 그 친구의 주장처럼 선동해서 친구를 따돌리거나 뺨을 때리는 등의 폭력을 가한 적은 없었다. 저는 단 한 번도 누굴 때려 본 적이 없다. 겁이 많아 몸싸움을 해 본 적도 없다"고 학폭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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