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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전 사진첩에서 막 튀어나온 듯, 비주얼 패밀리다.
특히 윤세아는 사진 설명을 하며 '나대지마, 내 심장아'라고 적어 정해인과의 한 컷에 대한 감정을 감추지 못했다.
'설강화'에서 이들은 초반 대립하던 갈등관계에서 벗어나 서로 협력을 하는 상황. 특히 엄격한 사감으로 나와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던 윤세아를 둘러싼 과거사가 밝혀지면서, 이들의 끈끈한 스토리가 몰입력을 더해가고 있다.
최근 JTBC에 따르면 '설강화'는 오는 30일 15·16회를 연달아 방송한 뒤 막을 내린다. '설강화' 측은 예정대로 방송을 할 경우 2월 첫째 주에 마지막 회인 16회만 남게 되는 점, 설 연휴 시청량 증가 등을 고려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설강화'는 1987년 서울을 배경으로 여대생 영로(지수 분)와 남파 간첩 수호(정해인)의 사랑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옛 국가안전기획부를 미화했다는 주장 등이 제기되면서 역사왜곡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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