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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슈퍼 DNA 피는 못 속여' 배우 겸 사격 선수 박민하가 사격 대회에서 1위를 거머쥐었다.
실전에서 민하 양은 더욱 날카로워진 눈빛으로 경기에 집중하기 시작했다. 첫 발이 중요했는데 낮은 점수에 속하는 9.6을 쐈다. 바로 만회해야 했지만 이어서도 기대에 미치지 않는 점수가 나와 코치는 타임아웃을 선언, 민하 양에게 충고를 건넸다. 민하 양은 마음을 가다듬어 역전하기 시작했고 후반 즈음엔 2위로 올라섰다. 박빙의 승부 끝 최종 점수 1위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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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야구선수 김병현은 딸 민주 양과 함께 '골프 여제' 김미현의 골프 연습장을 찾아갔다. 두 사람은 20년 지기로 친남매 같은 사이라고. 김미현은 민주 양의 자세도 교정해 주고 쓴소리도 마다하지 않으며 성심성의껏 골프를 가르쳤다. 김미현은 "민주는 공 다루는 센스, 집중력, 승부욕이 많다. 피드백에 반응하는 속도가 일반 아이들과 다르다. 피는 못 속인다는 걸 느꼈다"라고 평가해 김병현을 으쓱하게 했다.
이어 이형택 부녀가 다시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형택은 "딸이 골프 코치에게 극찬을 받았으니 골프계 레전드인 김미현 프로에게도 골프 실력이 어느 정도인지 소질을 확인받고 싶어서 왔다"라고 말했다.
김미현은 미나 양의 실력을 본 후 "너 대박이다"라며 놀라워해 민주 양과 묘한 경쟁 분위기가 형성되기도 했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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