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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스튜디오드래곤(대표 김영규, 김제현)이 2021년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7.4% 상승한 1,479억원, 영업이익은 37.6% 상승한 63억원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보여줬다.
2021년은 디지털 플랫폼 확장으로 인해 다양한 국내외 유통경로를 확보할 수 있었던 한 해였다. 디지털향(向) 콘텐츠가 전년대비 5편 증가한 총 7편 제작됐고, 이에 따라 다채로운 장르의 드라마가 선보여졌다. 넷플릭스 시리즈 '좋아하면 울리는2'를 비롯해 '빈센조', '마인', '간 떨어지는 동거', '갯마을 차차차', '유미의 세포들' 등이 국내외에서 인기를 이어갔다.
스튜디오드래곤의 2022년 경영 핵심 키워드는 '성장', '확장', '글로벌'이다. 올해도 고성장을 기대하게 하는 라인업을 준비했다. 올 한 해 방영편수는 지난해보다 7편 증가한 32편 이상으로 창사 이래 최대가 될 전망이다. 2021년말 기준 기획, 개발, 제작 중인 자산은 전년대비 67.3% 증가한 1,666억원이며, 이를 반영한 2022년 판매매출은 60% 이상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스튜디오드래곤 김제현 대표는 "2022년은 창사 이후 최대인 32편 이상의 드라마가 제작될 예정이며, 애플TV플러스 'The Big Door Prize' 성과 외에도 추가적인 할리우드 드라마 공급계약과 일본 등 새로운 지역에서의 스튜디오 모델 확장이 기대되는 해"라고 전하며 "스튜디오드래곤의 글로벌 경쟁력을 바탕으로 독보적인 외형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동시에 달성해나갈 것"이라 전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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