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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 tvN '스물다섯 스물하나' 김태리와 남주혁이 눈물과 미소가 공존하는 '눈꽃 손잡기 투샷'을 선보인다.
무엇보다 26일(오늘) 방송되는 5회에서는 김태리와 남주혁이 아름답게 흩날리는 눈꽃송이 속에서 손을 마주 잡은 '첫 손잡기 투샷'이 포착돼 시선을 강탈하고 있다. 극중 빨간 등대가 희미하게 불빛을 밝힌 바닷가 거리에서 나희도와 백이진이 서로 눈빛을 마주하고 있는 장면. 공중전화부스 안에서 나희도는 애써 참아내려는 듯 눈물이 가득 고인 눈으로 하늘을 올려보며 전화기를 들고 있는 반면, 백이진은 심각한 표정을 지어 보여 궁금증을 돋운다.
이어 하얀 눈송이를 배경 삼아 손을 잡은 채 서로에게 오롯이 시선을 고정시킨 나희도와 백이진의 모습이 펼쳐지면서, 과연 두 사람이 눈발 아래에서 극적인 만남을 갖게 된 이유는 무엇인지, 손을 꼭 잡은 사연에 대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제작사 화앤담픽쳐스는 "김태리와 남주혁이 각각 서로를 통해 각별하게 애틋한 위로를 주고받는 장면"이라며 "마치 한 폭의 청춘 화보처럼 아름다운 케미를 자아낸 두 사람의 사연이 어떻게 그려질지 본 방송을 통해 확인해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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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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