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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그룹 아이즈원 출신 미야와키 사쿠라의 일부 중국 팬들이 사쿠라를 생일을 부적절한 방법으로 축하한 것에 대해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비판했다.
한편 1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중국 팬들이 사쿠라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지하철 역사에 건 광고판이 논란이 됐다. 문제가 된 광고판은 지난 달 28일부터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있는 지하철 2호선 삼성역에 걸렸다. 이 광고판에는 사쿠라의 생일 3월 19일을 뜻하는 '0319'라는 숫자와 '미야와키 사쿠라 사쿠라 생일 축하해' '벚꽃이 다시 피는 그날을 기다려. miss you so much' 등이라는 글귀가 남겨 있다.
여기서 사쿠라 사진의 배경이 욱일기를 연상시키는 그림이라는 점이 도마 위에 올랐다. 이러한 반발에 해당 광고판을 발주한 것으로 추정되는 팬이 트위터에 해명글을 올렸다. 이 팬은 "디자인 콘셉트는 만화 칸이기 때문에 만화 분사 요소를 사용했다"며 "광고주에게 급히 연락해서 바꿨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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