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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키에이지'가 블록체인 게임으로 개발된다.
블록체인 기술인 NFT를 적용한 최초의 심리스 오픈 월드 기반의 MMORPG가 될 전망으로, 1세대 MMORPG 개발자인 송재경 대표가 개발에 직접 참여하기에 더욱 주목된다. '아키월드'에선 기존 게임들에서 개인의 소유가 법적으로 인정되지 않던 주요 아이템과 자산, 캐릭터의 소유권을 게이머들에게 돌려주고, 회사의 이익을 위해 게임 밸런스에 영향을 주는 행위를 하지 않을 계획이다. 유저들은 '아키에이지'의 특장점인 하우징 시스템의 토지와 집을 주축으로 소환수, 탈 것, 장비 등 다양한 아이템을 NFT로 만들어 소유하고 거래할 수 있다.
또 경제시스템은 카카오게임즈 산하의 보라 블록체인 상에 새로 발행하는 인게임 토큰 블루솔트(BSLT)와, 게임 내 메인 재화인 '아키움'을 주축으로 운영된다. 유저들은 게임 내의 여러 활동을 통해 아키움을 획득할 수 있으며, 이를 캐릭터 성장의 주 재료로 활용할 수 있다. 이밖에 게임 내 거래소에서 블루솔트를 기반으로 아키움을 거래할 수 있다. 블루솔트는 BORA를 통해 획득 및 교환이 가능한 환경이 제공될 예정이다.
엑스엘게임즈는 14일부터 시작해 23일까지 '아키월드'의 사전 등록 이벤트를 진행한다. 참여자에게는 오는 28일 '아키월드' 공식 팬덤 카드 NFT 1차 민팅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팬덤 카드 NFT는 '아키에이지'의 고유 종족 남녀 카드 총 2600장과 야타, 페피, 모오 25장을 랜덤 제공하는 희귀 카드이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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