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스물다섯 스물하나' 남주혁이 오열하는 김태리를 달래주며 포옹한다.
무엇보다 오는 19일 방송되는 11회에서는 김태리와 남주혁이 아픈 상처를 다독이며 위로를 건네는 장면으로 먹먹함을 배가시킨다. 극중 눈물을 떨구는 나희도를 백이진이 안아주며 진정시키는 장면. 뭔가를 찾던 나희도는 이름을 부르는 백이진의 목소리에 돌아서고, 이내 그렁그렁하던 눈에서 눈물을 쏟아낸다. 깜짝 놀란 백이진이 끌어안고 토닥이자 더욱 펑펑 오열을 쏟아내는 것. 나희도가 절절한 울음을 터트린 이유는 무엇일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특히 김태리와 남주혁은 평소의 유쾌한 모드를 잠시 거둔 채 감정에 몰입하기 위해 말수를 줄이고 진중하게 촬영 준비에 몰두했다. 두 사람의 감정 흐름과 호흡이 무엇보다 중요한 이 장면을 위해 두 사람은 서로에게 배려를 아끼지 않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더했다. 더욱이 본격적인 촬영이 시작되자 김태리는 속상함에 눈물을 글썽이다가 이내 눈물방울을 뚝뚝 흘려내며 극적 감정선을 최대로 끌어올렸고, 남주혁은 오열하는 나희도를 따스하게 위로해주는 백이진을 진정성 있게 그려내 완성도 높은 장면을 탄생시켰다.
한편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