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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장동건과 함께 유럽 명문 서점들을 찾아가는 특별한 여행이 시작된다.
배우 장동건은 "처음 이 프로젝트를 제안받았을 때, 사실 디지털 매체를 통해 책을 보고 듣는 시대에 살아가는 우리가, 다시 종이책을 펼쳐드는 수고로움에 공감할 수 있을지 의문이 들었다. 그래서 '백투더북스'는 저에게 도전과도 같았다"라고 출연소감을 밝혔다.
또한 그는 "하지만 촬영을 진행하며 만난 특별한 서점들은 단순히 상점으로서의 기능을 넘어 새로운 세상이 시작되는 공간이라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수많은 이야기와 사람이 책과 함께 서점으로 들어왔고 긴 시간의 흐름이 더해져 독특한 문화가 되었다. 종이책에는 편리한 기술로는 대체될 수 없는 매력이 담겨 있다"며 촬영 당시의 감동을 전했다.
또한 제작진은 "팬데믹의 장벽을 뚫고서 어렵게 진행된 이번 프로젝트가, 역설적으로 팬데믹 시대에 가장 필요한 것을 찾아 떠나는 여행이 될 것"이라며 많은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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