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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습도박' S.E.S 슈, 4년만 사과→방송 복귀 "'마이웨이' 촬영 중" [공식]

이우주 기자

기사입력 2022-03-22 12:11 | 최종수정 2022-03-22 12:11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S.E.S 슈가 4년 만에 방송으로 돌아온다.

22일 스포티비뉴스는 슈가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를 촬영 중이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슈의 촬영분은 4월 중 방송될 예정이다. 이에 TV조선 측 관계자는 "슈가 현재 '마이웨이' 촬영 중"이라며 "정확한 방영일은 미정"이라 밝혔다.

슈는 2018년 도박 자금 명목으로 지인 두 명에게 각각 3억 5000만 원과 2억 5000만 원을 빌리고 갚지 않아 사기 혐의로 고소당했다. 이에 2016년 8월부터 2018년 5월까지 마카오 등 해외에서 총 7억 9000만 원 규모의 상습 도박을 해왔던 것이 알려졌고, 재판부는 이듬해 슈에 징역 6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이후 두문불출한 슈는 4년 만인 지난 1월 자필편지를 통해 뒤늦게 사과했다. 슈는 "지인의 꾀임에 빠져 처음으로 시작했던 도박이 점차 규모가 커졌고,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도박에 몰두하게 됐다. 이로 인해 저는 십수년간의 연예인 생활로 모아두었던 제 부동산을 포함한 모든 재산을 날리고 빚더미에 앉아 패가망신 수준에 이르게 되었다"며 개인파산에 극단적 선택까지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비록 늦었지만 앞으로도 이 마음을 지켜 다시는 여러분들을 실망시켜드리지 않도록, 저로 인해 상처받은 분들에게 보답하여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거듭 고개를 숙였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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