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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 ♥남편 잠옷만 까먹고 짐 싸는 바람에...뜻밖의 애국자 된 남편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22-03-26 10:56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방송인 최희가 남편의 잠옷 패션을 공개했다.

최희는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부모님 모시고 힐링 여행 왔어요. 예전에 예약해둔 한옥 스테이인데 마침 상 치르고 지치신 엄마아빠 모시고 와서 힐링 여행이 되었어요. 맛있는 음식들에 막걸리도 한잔하고 복이 애교에 할머니, 할아버지도 웃고"라며 글을 남겼다.

이어 "문제는 퇴근해서 바로 온 남편이 집에서 잠옷 좀 챙겨 달랬는데 싹 잊고 제 옷만 챙겨온 저 ㅋㅋㅋㅋ 밤에 부랴부랴 근처 인사동에 가서 문 연 기념품 가게 겨우 찾아서 어렵게 구한 남편의 잠옷...스타일 최고죠?"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최희의 남편은 태극기와 대한민국이라는 글자가 크게 프린팅된 기념품 티셔츠를 입고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최희는 "근데 정작 본인은 너무 편하다며 집에 가서도 입는다고 좋아해요. 저 바지의 패턴 아무나 소화 못 한다며"라며 "암튼 부모님이 좋아하셔서 행복하네요"라고 전했다.

또 최희는 "우리 부모님 모시고 여행 오고 내가 잠옷도 안 챙겨와서 인사동 기념품 샵서 이렇게 사입혀도 웃고 좋아해 주는 착한 남편 고맙다"라며 남편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최희는 지난 2020년 4월 비연예인 사업가와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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