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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어게인 마이 라이프' 이준기가 작품과의 운명을 직감했다.
이어 "가볍고 쉬우면서 여러 사건과 상황이 시원하게 전개된다. 이 드라마가 갖고 있는, 사람들이 꿈꾸고 바라는 정의구현에서 '답답한 지금 이 시기에 많은 분들께 재미와 희망, 사이다같은 통쾌함과 즐거움을 드릴 수 있지 않을까?'라는 강한 바람이 생겼던 것 같다. 바라는 만큼 이뤄드릴 수 있고, 재미있는 드라마가 탄생하길 바란다"라고 밝혀 본 방송을 향한 기대감을 높였다.
극중 이준기가 분한 김희우는 악의 이너서클을 파괴하는 열혈 검사로 그의 트레이드 마크와도 같은 피 땀 눈물 캐릭터. 이에 이준기는 "그간 격변의 인생사와 궤를 함께 한, 녹록치 않은 삶을 사는 변화무쌍한 캐릭터를 주로 연기해왔다. 개인적으로도 다채로운 감정, 다양한 상황에서 그려내는 인물의 전사에 매력을 많이 느끼고, 직접 그려보고 싶다는 열망이 있다. 그래서 나도 모르게 다사다난한 인생을 가진 캐릭터를 찾고 선택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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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앞서 공개된 '어겐마'의 티저 영상들을 통해 지력, 재력, 무력 등을 다 갖춘 먼치킨 끝판왕으로 돌아온 이준기의 활약이 호평을 얻고 있다. 따라서 그가 선보일 만렙 능력치도 관심을 모으는 대목. 이에 이준기는 "감독님과 다양한 이야기들을 나누면서 스마트하지만 열정 넘치고 정 많으며 따뜻하고 부드럽지만 또 직진인 열혈남아 스타일을 만들어보고 싶다고 생각했다. 요즘은 관련 동영상을 찾아보기도 쉬워 작품이 선택되면 그 인물과 관련된 정보, 행동, 말투 등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는 레퍼런스를 찾아 참고하며 이미지 트레이닝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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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이번에도 몸을 많이 써야하는 캐릭터이기에 액션 부분에서 다양한 아이디어를 끊임없이 생각하고 무술 감독님께 전달하고 있다. 무술 감독님의 디자인을 무조건 따라서 외우기보다 액션 스타일, 기술들을 함께 고민하고 같이 만들어가야 한다는 생각으로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라고 밝혀 본 방송에 담길 믿고 보는 이준기의 활약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끝으로 이준기는 1, 2회 중 가장 기대되는 씬을 직접 뽑았다. 이준기는 "극중 '조태섭' 역의 이경영 선배와의 연기 합이 어떻게 그려지고 어떤 극적 재미를 줄 수 있을지 궁금하고 기대된다"고 귀띔해 흥미를 고조시켰다. 이어 "스토리의 중심축은 김희우와 조태섭의 악연이 가져오는 다양한 상황과 거기서 오는 긴장감과 재미다. 그러한 극적 재미가 잘 뽑혀서 시청자분들도 두 사람의 향후 이야기를 계속 궁금해하셨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소원했다.
한편 SBS 새 금토드라마 '어게인 마이 라이프'는 오는 4월 8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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