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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윤남기가 이다은의 아버지에게 동거 이야기를 꺼냈다. 이다은은 엄마의 진심에 눈물을 흘렸다.
두 사람의 재혼 소식을 스페셜 촬영날 알게 된 멤버들은 재혼 준비에 대해 물었다. 윤남기는 "아직 날짜를 안 잡았다. 시원 할 때 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어 이다은은 "오빠는 친구가 많은데 나는 친구가 5명 정도다. 나는 스몰 웨딩을 하고 싶지만 우리끼리 할 이야기는 아닌 것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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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은은 "그냥 연애하는 거랑 동거하는 건 다른 문제다"면서 "이렇게 빨라도 되나? 나만 생각했을 때는 맞는 건가 싶다가도 리은이를 생각하면 오빠랑 리은이가 빨리 더 친해졌으면 좋겠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에 윤남기는 "나도 하루라도 더 리은이를 보려고 온 거니까"고 했고, 이다은은 고마움의 눈물을 흘렸다. 그러면서 이다은은 "요즘 오빠가 있어서 얼마나 행복한지 몰라"라고 했고, 윤남기는 "나도"라면서 꼭 안아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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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남다 커플은 동거 허락도 구할 겸 이다은의 아버지, 어머니, 딸 리은이와 함께 돌싱 빌리지로 첫 가족 여행을 떠났다. 이다은의 집 앞으로 온 윤남기. 그때 윤남기를 발견한 리은이는 윤남기를 향해 "아빠"라면 달려와 폭 안겼다.
돌싱 빌리지 도착 후 숙소를 둘러본 뒤 가족은 식사를 위해 이동했다. 그때 이다은은 어머니는 "이사 온다고 한 뒤 바로 계약하러 온다고 해서 놀랐다. 말로만 하는 게 아니고 말하면 딱 실천을 하는데 깜짝 놀랐다"고 했다. 이에 윤남기는 "이사 오길 잘 한거 같은데 리은이와 시간을 더 많이 보낼 수 있으니까. 리은이가 좋아하는 게 보이니까 몸은 힘들어도 정신적으로는 더 재미있고 좋은 거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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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은은 "남기 오빠 어떤 거 같냐"고 물었고, 어머니는 "대하면 대할수록 괜찮은 거 같다"고 했다. 그때 어머니는 "처음에 섭섭했던 게 뭐냐면 전에는 엄마한테 의지하는 것도 많았고 엄마를 많이 찾았다"면서 "한편으로는 귀찮기도 했지만 너와 나의 교감이라는 게 있었는데 이제 나하고 그런 일이 없다. 대화도 별로 없고 집에 와도 남기하고 통화만 하니까 섭섭하더라"며 눈물을 흘렸다. 그러면서 "'나는 딸을 하나 잃었다'고 내가 너한테 그러지 않았냐"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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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윤남기는 "리은이가 셋이 같이 지내는 걸 좋아하는 거 같더라. 등원도 많이 시키고 싶고 결혼 날짜를 잡진 않았지만 리은이랑 다은이랑 저희 집에서 지내는 시간을 늘려가는 게 어떨지"라며 동거 이야기를 꺼냈다. 그 순간, 이다은의 아버지는 다시 복잡한 표정을 드러내며 방송이 마무리 돼 다음 전개에 이목이 쏠렸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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