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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 '태종 이방원'의 김민기가 왕위에 오른 뒤에도 쌓여가는 근심에 고민을 거듭한다.
이런 가운데, 1일(오늘) 공개된 사진에는 한밤중 침전에서 독대 중인 이도와 소헌왕후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도의 얼굴에는 근심이 가득하고, 소헌왕후는 눈물을 흘리며 그에게 간절하게 부탁을 하고 있다. 소헌왕후는 이도에게 "약조하셨지 않았사옵니까"라며 애원한다고. 이방원이 이도의 장인인 심온(김승욱 분)의 힘을 약화시키기 위해 주변 세력을 정리 중인 가운데, 소헌왕후는 이도에게 어떤 부탁을 했을지 궁금해진다.
이밖에도 이방원은 이도에게 "주상이 더 지키고 싶은 것은 무엇이오"라며 양자택일을 요구한다. 이렇듯 아버지 이방원의 명을 거역할 수 없는 이도와 아버지 심온을 살리기 위한 소헌왕후의 사정이 맞물리며, 부부의 운명에도 관심이 쏠린다.
'태종 이방원' 제작진은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태종 이방원'의 마지막 이야기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 가문과 국가를 위해 일생을 바친 이방원의 행보에 주목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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