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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개그우먼 김신영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영화 '헤어질 결심' 출연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이에 송은이는 김신영에게 전화를 걸어봤지만 김신영은 전화를 받지 않았다. 김숙은 "이건 전화를 끊은 거다. 내가 걸어보겠다"며 전화를 걸었고, 김신영은 김숙의 전화를 바로 받아 송은이를 고개 숙이게 했다.
김숙은 "가장 중요한 결심은 '헤어질 결심'"이라는 김신영에 "송대표와 헤어질 결심을 하셨군요"라고 넌지시 물었고 김신영은 "코미디언 송은이 씨 말씀하시는 거죠?"라고 선을 그어 웃음을 안겼다.
또 김신영은 가벼운 이미지를 남기고 싶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김신영은 "센 척을 해야 했다. 코미디언으로서 너무 가벼운 모습을 보여주면 나중에 영화를 하는 후배들에게 그런 모습이라는 이미지를 심어줄까 봐. 가벼워 보이기 싫었다"며 "박해일 오빠랑 사진도 찍고 싶었는데 누가 찍자 하기 전까진 제가 안 찍었다"고 밝혔다. 연기에 대해서는 "중간에 흡연 신이 있는데 한 번에 오케이가 됐다. 너무 맛있게 흡연한다더라. 그만큼 연습을 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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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영화 홍보를 하라는 이야기에 김신영은 "칸 영화제에서 평점이 제일 높다. 우리가 표현하지 못했던 사랑의 의미를 다시금 되새기게 해주는 영화"라고 운을 떼며 장황하게 영화를 설명했다. 이전과는 다른 단어선택에 두 MC는 "허세가 좀 들어간 거 같다", "배우병 걸린 거 아니냐"고 놀렸고 김신영은 "그냥 배우병이 아니고 칸 배우 병이다. 저도 컨트롤이 안 된다"고 솔직하게 인정해 모두를 웃겼다.
한편, 영화 '헤어질 결심'은 산에서 벌어진 변사 사건을 수사하게 된 형사 '해준'(박해일 분)이 사망자의 아내 '서래'(탕웨이 분)를 만나고 의심과 관심을 동시에 느끼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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