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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매주 커플들의 노필터 연애담으로 과몰입 유발 콘텐츠라 불리며 화제를 낳고 있는 카카오TV 오리지널 '체인지 데이즈' 시즌2가 연인의 체인지 데이트 현장을 찾아나선 출연자로 시청자들에 충격을 자아냈다. 애정과 설렘, 질투와 다툼 등 다양한 감정의 스펙트럼을 펼쳐내며 격변을 겪고 있는 출연자들의 반전 상황으로 시청자들의 긴장감과 궁금증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이를 지켜보던 4MC도 스튜디오에서 '나라면 체인지 데이트 현장을 찾을까'에 대해 극과 극 답을 내놨다. 장도연과 코드 쿤스트가 단호히 'NO'를 외친 반면, 양세찬과 허영지는 'YES'라고 답해 MC들의 의견도 절반으로 나뉜 것. 특히 허영지는 심각한 표정으로 "가서 낄 것 같다. 너무 질투난다"며 커플들의 상황에 찐 몰입한 모습을 보여준 반면, 장도연은 "거기 간 내가 별로일 것 같다. 안 멋있다"라는 독특하지만 누구나 공감할 만한 이유를 들어 시청자들도 고개를 끄덕이게 했다.
한편 김태완이 데이트 현장을 찾아가는 중에도 이 상황을 전혀 모르는 여자친구 김혜연과 그의 체인지 데이트 상대인 이정훈은 서로의 연애에 대해 진지한 대화를 나누는 모습으로 곧 펼쳐질 일촉즉발 상황에 긴장감을 더했다. 여행의 시작부터 김태완과 김혜연 커플은 서로의 애정에 불안해하면서도 대화를 할수록 오해가 더욱 깊어져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던 터. 특히 체인지 데이트 직전까지도 다툼이 있었던 두 사람이기에, 데이트 현장을 방문하는 것이 자칫 또다른 갈등을 야기할 수도 있는 상황. 과연 김태완의 의도대로 연인 간의 애정을 다시 확인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지, 다음 에피소드에 대한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