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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남녀' 폴킴 "정글 같은 프로그램, 저도 참여한다면 야생처럼 헐뜯을 것"

정빛 기자

기사입력 2022-07-26 14:36


사진 제공=KBS조이

[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비밀남녀' 폴킴이 프로그램을 보면서 느낀 점을 밝혔다.

폴킴은 26일 KBS조이 '비밀남녀'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보면서 정글 같이 느껴졌다. 저도 참여한다면 야생처럼 열심히 헐뜯을 것 같다"라고 했다.

KBS조이 '비밀남녀'는 일반인 출연자 8인이 일주일간 조건 없이 진실한 사랑을 찾기 위해 '거짓말'이라는 장치를 활용하는 연애 리얼리티다. 8명의 청춘 남녀들이 비밀을 지켜내기 위해 거짓말을 하면서, 서로에게 짙어진 마음이 더욱 혼란스러워지고, 하나씩 밝혀지는 진실로 인해 감정의 폭풍이 휘몰아칠 전망이다.

새로운 연애 리얼리티로 기대를 높인 가운데, MC로 장도연, 민경훈, 지연, 폴킴이 합류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네 MC들과 함께 시청자들이 추리력과 상상력을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출연 계기에 대해 폴킴은 "최근에 연애 프로그램에서 이야기를 한 적 있는데, 적성에 맞더라. 남의 연애를 보면서 시청자로 느끼는 것들을 입으로 전달하면 되는 것이라 적성에 맞았다. 현장에서도 너무 재밌었다"고 했다.

폴킴은 자신이 '비밀남녀'에 참여한 상황을 상상하기도 했다. "보면서 사람이 무섭구나라는 것을 느꼈다. 정글 같이 느껴졌다"는 폴킴은 "처음에는 웃으면서 다정다감하게 다가갔지만, 결국 경쟁해야 하고 싸워서 쟁취해야 하더라. 제가 만약 들어가게 된다면 기권하고 빨리 나올 것 같다"면서도 "마음에 드는 여성이 있다면 저도 야생처럼 열심히 헐뜯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 그러자 장도연, 민경훈, 지연은 "저도 출연할 의사가 없다"고 거들어, 웃음을 샀다.

KBS조이 '비밀남녀'는 26일 오후 9시 40분 첫 방송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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