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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연중라이브' 김연아 고우림 커플의 데이트 코스가 공개됐다.
생각지도 못한 피겨 여왕 김연아와 성악가 고우림의 만남. 두 사람의 인연의 시작은 2018년 김연아의 올댓스케이트 아이스쇼 무대에 포레스텔라가 축하공연을 하면서였다. 마침 이날은 5월 21일로 부부의 날. 이 이야기가 알려진 후 팬들은 두 사람이 첫 만남부터 운명적이라고 박수를 보냈다.
두 사람의 교제 소식은 지난 25일 데이트 사진이 공개되며 알려졌다. 두 사람의 만남을 최초 보도한 기자는 '연중라이브'를 통해 두 사람의 열애설 취재 비하인드를 전했다. 기자는 "(김연아와 고우림은) 주로 차 안이나 집에서 데이트를 했다"고 밝혔다. 최초로 공개된 데이트 사진에 대해서는 "23일 오후에 만나 신사동에 있는 극장으로 영화 보러 갔다. 곧바로 데려다 줬는데 새벽 1시쯤 됐다. 분위기는 굉장히 따뜻했다. 여왕 모시듯 케어하는 모습이 말 그대로 달달한 모습이었다"고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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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와 고우림은 오는 10월 한 호텔에서 세기의 결혼식을 올린다. 그러나 고우림은 아직 군 미필. 1995년생인 고우림은 내년 7월까지는 입대 해야 하는 상황. 소속사 측은 "부름을 받으면 가겠다"는 입장이다. 이에 김연아는 신혼을 1년도 채 못 즐기고 '고무신' 생활을 보내야 할 수도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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