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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진태현♥박시은 부부가 일일 기부 카페를 오픈했다.
김성령은 "딸이라 그런가 배가 크지 않다"고 했고, 박시은은 "9kg 정도 쪘다"고 했다. 이에 김성령은 "나는 임신 때 24kg쪘다. 70kg이 넘었다. 35살에 첫째를, 39살에 둘째를 낳았다"면서 "자연분만으로 낳았다. 첫째는 20시간 넘게 진통했다. 아이가 골반 사이가 껴서 고생했다. 딱 나왔는데 두상이 눌렸더라"고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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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영업 시작, 쉴 틈 없이 밀려드는 주문 퍼레이드. 결국 주문 폭주에 진태현은 과부하가 발생, 오래 걸리는 메뉴에 "꼭 그 걸 드셔야 하나요?"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진태현은 "100분 넘게 와주셨다. 수술비 목표액을 넘어섰다. 김성령 선배님이 100만원을 기부, 모금액까지 총 330만원이 됐다"면서 "기부 라이딩까지 도합 천만원이 넘어서 수술비, 치료비, 입원비까지 다 쓸 수 있을 거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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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손담비♥이규혁 부부와 각자의 오랜 절친인 김희철, 서장훈의 만남도 그려졌다.
손담비와 김희철은 데뷔 전 연습생 시절부터 알고 지낸 20년 지기, 이규혁과 서장훈은 국가대표 시절 만난 30년 지기 '찐친'으로 알려져 있다. 이를 인증하듯 이들은 만나자마자 서로를 향한 거침없는 폭로전을 펼쳐 보는 이들을 흥미진진하게 만들었다.
그때 김희철은 "내년에 무조건 결혼할거다. 현재 여자친구는 없다"면서 "결혼할 때 정장도 빨간색으로 할거다"고 했다. 이에 손담비는 "결혼이 문제가 아니라 여자친구가 첫 번째가 안되지 않냐. 네가 먼저지 않냐"며 "여자친구랑 헤어진 이유가 뭐냐"고 했다. 이에 김희철은 "게임 많이 하고"라고 했고, 손담비는 "너만 생각해서 그런거다"며 찐친 면모로 눈길을 끌었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