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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영우' 첫 키스신, 촬영 뒤 박은빈이 강태오에게 한 말은? "너무 (입술) 마중을 나왔다"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22-08-02 22:27 | 최종수정 2022-08-02 22:29


사진캡처=ENA 공식 유튜브

[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 역대급 키스신 메이킹 필름이다.

2일 ENA채널 공식 유튜브에는 '고래통신EP5. 준호 고백신 묻고! 고래커플 키스신까지 따블로 가! 무려 9분 이상의 역대급 메이킹'이라는 제목으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메이킹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지난 9회, 10회에 등장했던 강태오(이준호 역)의 고백과 박은빈(우영우 역)의 설렘 가득한 키스신이 담겼다.

커플의 첫 키스신 촬영을 앞두고 유인식 감독은 두 사람에게 캐릭터의 감정, 상황 등을 자세하게 설명하면서, "실루엣 컷이기 때문에 좌우로 많이 트는 것 보다는 약간 적당히 트는 것이 예쁘다"고 조언했다.

촬영이 끝난 뒤 모니터를 보면서 강태오는 "미리 나가서 준비를 했다"라고 했고, 박은빈 역시 "니가 너무 (입술) 마중을 나왔다"라고 하며 웃었다. 그러자 강태오는 "속마음 들켰다"라고 재치 넘치는 키스신 촬영 소감을 밝히기도. 유인식 감독은 "아유 예뻐"라며 키스신에 대만족을 나타냈다.

앞서 손잡기 장면에서 박은빈은 강태오에게 "안 웃고 싶은데 웃음이 비실비실 새어나오는 느낌"이라고 설명을 하자, 강태오는 "나도 안다. 입력은 되는데 출력이 안 된다"라고 연기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한편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높은 화제 속에 종방을 향해 달려가는 가운데, 최고의 힐링드라마로 인기 몰이를 하고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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