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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영, '핵인싸' 순경으로 완벽 변신...청량한 에너지 한가득 ('어쩌다 전원일기')

안소윤 기자

기사입력 2022-08-09 09:19 | 최종수정 2022-08-09 09:20


사진 제공=카카오엔터테인먼트

[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어쩌다 전원일기' 박수영(레드벨벳 조이)이 희동리 핵인싸 안순경으로 완벽 변신했다.

오는 9월 5일 첫 공개되는 카카오TV 오리지널 '어쩌다 전원일기'(극본 백은경, 연출 권석장)는 시골 마을 희동리의 토박이이자, 이 지역의 '핵인싸' 순경 안자영(박수영)과 하루빨리 희동리 탈출을 꿈꾸는 서울 토박이 수의사 한지율(추영우)의 좌충우돌 전원 로맨스 코미디 드라마다.

박수영은 희동리에 무슨 일이 생기면 어김없이 나타나는 파출소 순경 안자영 역을 맡았다. 자칭 타칭 희동리의 민원센터이자 대표 해결사로 동에 번쩍, 서에 번쩍하는 자영은 수리면 수리, 농사면 농사, 어지간한 기술은 전부 섭렵한 능력자다. 그가 나타나는 순간, 언제 그랬냐는 듯 마을엔 평화가 찾아온다. 게다가 넉살은 물론이고, 사회성도 좋아 자영을 필요로 하지 않는 사람도, 싫어하는 사람도 찾아볼 수 없다. 한 마디로 희동리의 '핵인싸'다.

공개된 스틸컷만 봐도 자영이 왜 주민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지 알 수 있다. 어디든 갈 수 있는 자전거까지, 항시 출동할 수 있는 기동력을 장착한 자영. 마을 할머니의 어깨를 보듬으며 바라보는 걱정 어린 눈빛에선 100%의 공감력까지 엿볼 수 있다. 무엇보다 씩씩하고 해맑은 그의 미소는 초록빛이 가득한 희동리에 청량한 에너지를 더한다. 특히 맞춤옷을 입은 듯 경찰복을 200% 완벽하게 소화한 박수영은 사랑스러운 매력을 더하며 눈부신 비주얼을 자랑하기도 했다.

제작진은 "박수영이 캐릭터와 기대 이상의 싱크로율을 보여 모든 스태프들도 놀랐다. 특유의 상큼하고 사랑스러운 이미지가 싱그러운 시너지까지 일으켰다. 박수영의 연기 변신을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카카오TV 오리지널 '어쩌다 전원일기'는 총 12부작 미드폼 드라마로 제작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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