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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서지혜가 '아다마스'에서 지성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조력자로 대활약하며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서지혜는 싸늘한 표정과 건조한 말투로 경계심 또한 드러내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은혜수는 하우신에게 떠보듯 자신 외에 다른 조력자가 있냐고 물었고, 다른 조력자는 없다고 대답하는 하우신에게 의심을 지우지 않았다.
은혜수는 최 총괄(허성태 분)과 하우신이 함께 있는 모습을 보고 신경 쓰인다는 듯한 반응을 보인 뒤, 최 총괄을 보며 "전직 경찰.. 좀 위험할 것 같은데"라고 말했고, 하우신을 향해서는 "작가님. 적은 앞이 아니라, 뒤에 있어요"라고 말하는 등 최 총괄에 대한 경계심을 늦추지 않았다. 이러한 가운데 서지혜는 포커페이스를 유지, 감정의 동요가 없는 은혜수 캐릭터를 견고하게 구축해나가 시청자들로부터 감탄사를 자아냈다.
반전 가득한 면모로 예측 불허한 은혜수 캐릭터를 설득력 있게 그려 나가고 있는 서지혜의 열연은 매주 수요일, 목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되는 tvN 수목드라마 '아다마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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