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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사진이길래, 김광규 상의탈의에 코드 쿤스트와 박나래가 오열까지 했나.
이날 김광규와 코드 쿤스트는 22살 나이 차이를 뛰어넘는 '송도 메이트'로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집에서 나온 두 사람은 평소 하고 싶었던 것들을 함께하며 추억을 나눴다.
특히 김광규는 "예전에 일이 없을 때, 가장 힘들 때 복싱을 했었다"고 밝혔고, 이어 방송에서는 글러브를 낀 35세 김광규의 프로필 사진이 공개돼 시선을 사로잡았다.
김광규는 "과거 고시원 살 때 있는 돈 다 긁어모아서 찍은 프로필"이라고 설명했고, 전현무는 "돈 아끼지"라고 응해 폭소를 자아냈다.
코드 쿤스트는 "광기에 어린 느낌을 낸 게 아니고, 찐 광기다"라고 솔직하게 밝히며 웃음을 참지 못했다.
특히 상의를 탈의한 채 이상한 헤어스타일을 한 보디프로필에 전현무는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잠깐만, 뭐 하는 거냐. 사진이 스토리랑 하나도 안 맞지 않느냐. 이게 힘들었을 때냐. 너무 단아하다"라고 항의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