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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국민 노총각' 최성국이 미모의 여자친구를 첫 공개하며, 여자친구의 가족들과 함께 첫 식사자리에 나섰다.
그런 마음을 증명이라도 하듯, 최성국은 "영화와 예능 속 내 철없는 이미지 때문에 여자친구가 부모님을 안심시키려고 노력한 끝에 6개월 만에 허락받고 뵈러 가는 것"이라며 몹시 조심스러워했다. 최성국은 가기 직전까지 뻣뻣한 태도로 "자연스러운 게 뭐지?"라며 고장 난 모습을 보였다.
급기야 최성국은 여자친구를 소개해준 20년 지기 부산 동생으로부터 온갖 놀림을 들으며 길을 나섰고, 긴장감에 길까지 헤맸다. 그러나 무사히 여자친구의 가족과 식사가 끝난 후, 최성국은 예비 장인어른과 가까이 붙어 나와 지켜보던 부산 동생과 이승훈 PD의 시선을 강탈했다. 차로 돌아온 최성국은 한숨을 푹 쉬고는 "살면서 이게 제일 어렵다"고 고백했다. 이어 최성국은 깜짝 선물 증정식으로 긴장감을 풀고,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첫 만남을 마쳤다며 '무용담'을 전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