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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배우 안성기가 건강이상설에 대해 혈액암 투병 사실을 직접 알렸다.
하지만 안성기는 조선일보와의 인터뷰를 통해 "혈액암이 발병해 1년 넘게 투병 중"이라며 "항암 치료를 받고 최근에 건강이 좀 나아져 외출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안성기는 "지난 5월 강수연 배우 장례 때도 (항암 치료 받느라) 늦게 갔어요. 지금은 건강이 많이 좋아졌어요. '한산' 무대 인사는 머리가 이래서 못 갔고요(웃음)"라며 투병 사실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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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배우 안성기는 올해 개봉 예정인 영화 '탄생'에 출연한다. '탄생'은 바다와 육지를 종횡무진 누비고, 조선 근대의 길을 열어젖힌 청년 김대건의 모험을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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