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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김청이 '썸남' 종면과 즉흥적으로 재회해 러브라인을 이어갔다.
20일 방송된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무작정 떠나온 자매들의 요절복통 김천 여행기가 그려졌다.
하지만 실제로 1000구의 불상을 마주한 김청은 "어떻게 찾나"라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 그럼에도 집중해서 보고 또 보던 김청은 "그냥 아들 가질까봐예"라며 동자승을 찾아냈다. 김청은 "기도해도 네 나이에 안된다고 하실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김청은 즉흥적으로 여행 온 김에 "오늘 하루 외박 땡겨보자(?)"며 언니들에게 자고 갈 것을 제안했고, 언니들은 "설렌다"라며 환호하고 콜을 외쳤다.
특히 혜은이는 내친김에 "종면 씨를 부르면 어때?"라고 제안했다. 옥천과 김천은 1시간 거리기 때문. 하지만 김청은 "바빠", "돈이 없다"는 등 관심 없는척했다. 언니들의 성화에 못 이겨 종면 씨에게 전화를 건 김청은 조혜련에게 배운 혀 짧은 애교 말투를 선보여 언니들의 놀림감이 됐다. 이에 큰언니 박원숙은 종면 씨에게 "발전이 있는거야 없는거야?"라며 직접적으로 물었고, 종면 씨는 "이 정도면 많이 발전했다"고 답했다. 또한 "빨리와요"라는 자매들의 이야기에 종면씨는 웃기만 했다.
이후 김청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왔으면 좋겠어요?"라는 질문에 "나만의 비밀"이라며 입을 닫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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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에서 족욕을 하던 자매들 앞에 종면 씨가 나타났다. 종면 씨가 오자 김청은 다시 혀가 짧아져 눈길을 끌었다. 그러면서 "경진언니가 안 온다고 했다"고 일렀고, 종면 씨는 "사람 잘 못 보셨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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