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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국내 초대형 DJ 서바이벌 오디션 'WET!'이 본격적으로 베일을 벗는다.
24일 'WET! : World EDM Trend (이하 WET!)' 측은 "오는 11월 30일 채널S, 웨이브(Wavve)에서 첫 방송되는 'WET!'에 비아이(B.I)가 MC로 발탁됐다"고 밝혔다.
MC로는 글로벌 아티스트로 활발하게 활동 중인 비아이가 발탁됐다. 비아이는 정규앨범 'WATERFALL (워터폴)', 하프앨범 'COSMOS (코스모스)', 선공개 싱글 'BTBT'로 연이어 스포티파이, 아이튠즈, 애플뮤직 등 글로벌 음악 차트를 휩쓸었다. 또한 '그래미 글로벌스핀 (GRAMMYs Global Spin)'을 비롯해 각종 페스티벌과 콘텐츠를 종횡무진하는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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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 서바이벌 오디션의 새 패러다임을 제시할 'WET! : World EDM Trend'은 오는 11월 30일 첫 방송된다.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는 추후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한편 비아이는 지난 2016년 세 차례 대마초를 흡연하고 마약의 일종인 LSD를 사들인 혐의(마약류관리법 위반)로 기소됐다. 이후 비아이는 그룹 아이콘에서 탈퇴했고 소속사였던 YG엔터테인먼트는 전속 계약을 해지했다. 비아이는 지난해 9월 23일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았으며, 90시간의 사회봉사와 40시간의 약물치료 강의 수장, 150만 원의 추징금도 함께 명령받았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