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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코로나19 확산이 주춤해지면서 가수들의 해외투어 일정이 빠르게 재개되고 있다. 그동안 만나지 못했던 해외 팬들과의 만남을 위해 많은 도시와 대륙을 넘나들고 있는 가수들의 건강에 이상이 생기는 것도 무리는 아닌 듯 보인다.
블랙핑크는 현재 4개 대륙 26개 도시에서 150만명 이상의 팬들과 만나는 월드투어 '본 핑크'를 진행 중이다. 지난달 16일 서울 올림픽 공연 KSPO DOME을 시작으로 미국 댈러스 휴스턴 애틀랜타 시카고 뉴어크 로스앤젤레스, 캐나다 해밀턴, 영국 런던, 스페인 바르셀로나, 독일 쾰른 베를린, 프랑스 파리, 덴마크 코펜하겐 암스테르담, 태국 방콕, 홍콩,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대만 가오슝시, 필리핀 마닐라, 싱가포르, 호주 맬버른 시드니, 뉴질랜드 오클랜드 등 그야말로 K팝 걸그룹 사상 '최대 규모' '역대급' 공연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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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소녀는 당시 Mnet '퀸덤2' 촬영 후 국내에서 컴백 활동을 했고, 바로 이어 미주 투어에 돌입했다. 한 달 안에 미국 14개 도시에서 공연을 펼치는 강행군으로 건강에 이상이 생겼을 것이라는게 팬들의 추측이다. 하지만 이에 대해 소속사 측은 "이날 멤버 여진이 고산지대인 멕시코시티 공연에서 안무 직후, 일시적인 호흡 문제가 있었으나, 바로 현장 의료진의 조치를 받아 안정된 상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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