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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래퍼 뱃사공의 불법 촬영 유포 피해자로 알려진 던밀스의 아내 A씨가 래퍼 이하늘 여자친구에 대해 폭로했고, 이하늘이 입을 열었다.
A씨는 지난 1일부터 폭로를 이어가고 있다. A씨는 "피해자에게 사랑이나 이해를 들먹이며 수용하기를 바라지만 이는 어불성설"이라며 "심지어 가해자가 끝까지 엿을 먹이는데... 가해자 편을 드는 사람들 그리고는 남들 앞에서 의식 있는척 하는 사람들 진짜 악마 같다. 나는 언제까지 살 수 있을까. 끝까지 살고싶다 정말"이라며 안타까운 심경을 공개했다.
이어 A씨는 "피해자는 가야 할 결혼식 가지도 못하고 집에서 억울해 가슴치며 울고있는데 니네 진짜 뻔뻔하다. 거기서 춤췄다며? 2018년도 일은 2018년도 법으로 처벌해야 해서 지금처럼 강하게 처벌도 안 된다더라. 너희 2022년도에도 다 같이 다시 돌려봤잖아. 내 사진. 카톡. 그 말 한 녹음본도 그대로 가지고 있어"라고 분노했다.
A씨는 VMC 멤버를 저격하며 "이런 성범죄자 새끼가 가족이라면서 던밀스 오빠한테 상처 주는 VMC 멤버는 도대체 무슨 생각이냐. 내가 진짜 매일 도 닦는 기분으로 참고 있는데, 대중의 사랑을 받으면서 사는 사람이 그게 맞는 행동이냐. 대중앞에서도 그렇게 얘기할 수 있느냐"라고 지적했다.
이어 유산 피해도 털어놨다. 당초 A씨가 피해자를 익명으로 밝혔을 당시, 뱃사공의 소속사 대표이자 가수 이하늘 여자친구인 B씨가 자신에 대한 신상을 공개했다며 고충을 토로했다.
A씨는 "그 XX 때문에 한 가정이 망가지고 죄 없는 아이가 뱃속에서 죽었다. 이하늘 여자친구가 제가 피해자라는 걸 강제로 밝히고, 그날 새벽 심한 복통과 함께 하혈하는 순간에 반려견은 아무것도 모르고 제 허벅지를 핥아대고 오빠랑 저는 펑펑 울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 소식을 듣고 나서도 그 XX들은 'XX하네. 미친 X'이러고 끝없이 협박했는데 한 식구라는 사람이 던밀스 오빠한테 짜증 나고 지친다고? 아무것도 모르면서 옆에서 말하지 마시고, 뒤에서 돈을 빌려주든 말든 해라. 피해자한테 짜증나네 어쩌네, 가해자가 가족이네 어쩌네 하는 거 진짜 형편없고 칼로 찌르는 행동이다"고 하소연했다.
또한 A씨는 "제가 언제까지 참을 수 있을지 모르겠다. 그날 이후 상처받아서 밀스오빠가 정신과 다니는거 보면 가슴이 찢어진다"라며 "가장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받는 상처가 어떤지 저희 부부는 이번에 뼈저리게 느낀다. 약해졌다 강해졌다 매일 반복이다"라고 알렸다.
마지막으로 A씨는 "혹시 제가 잘못된다면 제 핸드폰에 있는 녹음파일, 일기장, 사진앨범에 뱃사공 폴더 캡쳐본 을 꼭 확인해줘라. 그때는 그 누구도 보호하지 않고 나에게 회유하고 사과하지 않았던 그 모두를 다 밝히고 떠날거다. 누가 알아주나. 지금도 내가 너무 많은걸 감싸주고 있다는 걸"이라고 고통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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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하늘은 "누구 하나 충분히 매장시킬 수 있는 자극적인 단어 정준영, 몰카방, 자살로 저격하고 나중에 아몰랑 시전. 그리고 또 얼마 전 너네가 낸 기획 기사에 카톡 내용 중 다른 시간대에 조건녀란 단어를 가져와 굳이 편집에 끼워 넣기 해서 너한테 조건녀라고 했다고 기사 낸 건 네 생각? 기자생각? 이것도 심각한 범죄야! 이부분 해명해고. 손바닥? 누구한테 들었던 그것 역시 뇌피셜 아님?"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뱃사공은 2018년 7월 18일 지인 A씨의 신체를 불법으로 촬영하고 지인 20여 명이 있는 단체 메신저방에 전송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초 뱃사공에 대해 "정준영과 다를 게 없다" 등 발언을 해 충격을 준 A씨는 지난달에도 "죽고 싶다는 생각이 자꾸만 든다"라며 고통을 거듭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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