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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이, 탄자니아서 만난 해외 팬에 '감격'...K-드라마의 위엄('킬리만자로')[종합]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22-11-12 19:22 | 최종수정 2022-11-12 19:22



[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배우 유이가 탄자니아에서 해외팬을 만나 감격했다.

12일 방송된 tvN '인생에 한 번쯤 킬리만자로!'에서 유이와 효정이 탄자니아의 응고롱고로에 입성해 보기 힘들다는 빅5 동물에 속하는 사자, 코끼리, 버펄로의 1열 직관했다.

이날 제일 먼저 기상한 손호준은 윤은혜를 위해 직접 프렌치 토스트를 만들었고, 윤은혜는 집에서 가져온 견과류와 한라봉잼을 올려 아침식사를 완성했다.

이때 윤은혜는 "아직 배고프면 시래기된장국 끓여줄까"라고 이야기했고, 손호준은 "아유 좋지"라며 반겼다.

윤은혜는 "여기 버섯 구하기 어렵다고 해서 건버섯을 가져왔다. 마늘 좀 까줘"라며 손호준에게 부탁했고, 손호준은 '삼시세끼'를 언급하며 "내가 여기서도 마늘을 까야하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완성된 된장국으로 두번째 아침이 시작됐다. 손호준은 "한국 사람은 말아서 먹어야한다"라며 윤은혜의 된장국을 먹기 시작했고, 엄지척을 계속하며 만족한 아침식사를 이어갔다.

유이와 효정은 탄자니아의 응고롱고로로 향하고 있었다. 새벽부터 출발한 두 사람은 "사람들이 빅5를 다 못 보나"라며 빅5 동물에 속하는 코뿔소, 사자, 코끼리, 버펄로, 표범을 언급했다.

유이와 효정은 출발 5시간만에 응고롱고로에 도착했다. 응고롱고로에 도착한 유이는 안내관의 한 직원이 알아봐 환하게 미소를 보였다. 알고보니 이 직원은 유이가 출연한 '하나뿐인 내편'을 봤다고 해 이야기했다.


드디어 두 사람은 응고롱고로의 대자연으로 입장했다. 유이와 효정은 출국 전부터 "자연 속에 동물들을 보고 싶었다"고 말했기 때문에 기대감이 커지고 있었다.


먼저 응고롱고로의 전망대에 도착한 두 사람은 세계 최대의 분화구를 보자마자 입을 못 다물었다. 두 사람은 거대한 분화구 크기에 압도 "이게 분화구냐"라며 놀랐다.

또 두 사람은 분화구 안 쪽에서 살고 있는 마사이족 사람들을 보고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이때 기린은 없다는 말을 듣고 왔지만 눈앞에 나타난 기린 3마리에 환호성을 지르며 인증샷을 남기기 시작했고, 환호성을 지르던 유이는 "목이 쉬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본격적인 분화구 탐험이 시작됐다. 제일 먼저 톰슨가젤과 누 등을 가까이에서 본 유이와 효정은 "무섭다. 이건 너무 가깝다"라고 겁을 내 웃음을 자아냈다.

드디어 빅5 동물에 속하는 사자를 만난 두 사람은 "진짜 잘생겼다"라며 "미쳤다 사자를 보다니"라며 감격했다.

윤은혜와 손호준은 탄자니아 현지 시장인 소코쿠 시장으로 향하고 있었다. 손호준은 "여기서는 킬리만자로 안 보이나"라고 이야기했고, 윤은혜는 "집착이 좀 있는 거 같다"라고 놀려 웃음을 자아냈다.

윤은혜는 엄청난 규모의 소코쿠 시장에 "우리나라 남대문 시장 느낌이다"라며 각종 채소와 과일 등을 쓸어 담았다.

또 윤은혜와 손호준은 유이와 효정을 위한 원피스까지 구매하며 시장투어를 마쳤다.

유이와 효정은 버펄로에 이어 작은 새를 등에 태운 채 유유자적 거니는 코끼리의 자태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 자연 속 동물을 보던 효정은 "사파리를 보려면 차를 16시간은 타야 하는 거다"라고 이야기했고, 유이는 "충분히 가치있는 시간이었다"라며 감탄했다.

물가에서 만난 하마를 본 유이는 "입 좀 벌려봐라"라며 직접 입을 열고 관람해 웃음을 자아냈다.

응고롱고로에서 유일하게 차에서 내릴 수 있는 호숫가에 도착해 인증샷을 남기던 두 사람은 가이드가 준비한 점심을 먹으며 "오기를 정말 잘했다. 은혜 언니와 호준 오빠가 왔으면 힘들어 했을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또 장을 본 윤은혜와 손호준은 킬리만자로에 오르기 전 무조건 간다는 카페를 찾아 커피와 케이크를 먹으며 여유를 즐겼다. 윤은혜와 손호준은 처음 보는 커피를 주문해 서로 나눠 먹는 다정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윤은혜는 "예전에는 여유를 못 즐겼다. 스케줄이 한 달 비어서 쉰 적이 있는데 일주일이 지나니까 불안해지더라. 일을 다시 못할 것 같았다"라고 얘기했고, 손호준은 "완벽주의가 있나? 근데 잘 하잖아"라며 윤은혜를 응원했다.

저녁준비를 하러 가던 윤은혜는 "오늘 동물을 본 것 보다. 동생들이 재연하는 게 더 기대된다"라며 유이를 흉내내 웃음을 자아냈다.

먼 길을 다녀온 동생들을 위해 윤은헤와 손호준은 김치찌개를 끓이기 시작했다. 손호준은 "비주얼 끝이다. 냄새를 맡으니 더 배고프다"라며 윤은혜의 요리실력에 감탄했다.

윤은헤와 손호준은 테라스에서 별을 보며 저녁을 먹기 시작했다. 이후 동생들이 돌아오자 윤은혜는 허겁지겁 주방으로 뛰어가 배고픈 동생들을 위해 저녁을 차리기 시작했다.

효정은 윤은혜와 손호준에게 사파리에서 본 사자와 하마 등 직접 찍은 사진을 자랑하며 무용담을 늘어놨다. 윤은혜와 손호준은 동생들을 위해 직접 고른 선물들을 꺼냈고, 유이와 효정은 두 사람의 센스에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손호준은 "내일부터 조깅을 하는 게 어떠냐"라며 단체운동을 이야기했고, 다들 동의해 아침 9시 반에 만나기로 하고 잠에 들었다.

한편 '인생에 한 번쯤 킬리만자로!'는 산에 진심인 청춘스타들의 로망 도전기를 그린 프로그램. '산꾼도시여자들' 제작진의 신규 예능 프로그램으로 등산을 즐기는 2030 청춘스타 4인 윤은혜, 유이, 오마이걸 효정, 손호준이 산악회를 결성, 에너지 넘치는 케미를 발산하고 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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