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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이기우와 아이키의 특별한 일상이 힐링을 선사했다.
이기우는 반려견 테디와 함께 살고 있는 신혼집을 최초 공개하며 이목을 사로잡았다. 이기우는 기상하자마자 테디의 영양 만점 아침 식사를 준비한 뒤 재봉틀로 테디의 스카프를 뚝딱 만들어내는 '금손' 면모를 과시하기도. 반면 새벽까지 택배 아르바이트를 한 매니저는 아침부터 분주하게 움직여 궁금증을 유발했다. 헤어제품만 일곱 가지나 바르는 헤어 세팅에 이어 머리부터 발끝까지 풀착장한 매니저는 샐러드만 사고 다시 집으로 돌아와 모두를 당황케 했다.
이어 아이키와 그의 든든한 지원군 딸 연우, 박가희 매니저와 함께한 생에 첫 모델 데뷔 현장이 펼쳐졌다. 1년 만에 폭풍 성장한 모습으로 '전참시'에 모습을 드러낸 딸 연우 양은 작은 키로 런웨이에 서는 것이 걱정이라는 엄마 아이키를 향해 "키 작아도 모델 될 수 있어"라며 워킹 연습에 동참했다. 아이키의 워킹을 본 연우 양은 직접 '캣워크' 시범을 보이며 티격태격 찐친 케미를 발산하기도.
아이키는 최근 아이브(IVE) 장원영에 푹 빠진 딸 연우를 위해 '장원영 룩'을 준비, 연우 양은 말끝마다 '장원영'을 붙이는 아이키의 짓궂은 장난에 삐져있다가도 '아이키 미니미'다운 깜찍함으로 참견인들의 귀여움을 한 몸에 받았다.
'2023 S/S 서울패션위크' 송지오 쇼가 열리는 패션쇼장에 도착한 아이키는 왕복 250m 압도적 길이의 런웨이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런웨이 리허설에 돌입한 아이키는 대나무처럼 큰 키의 모델들을 바라보며 민망함에 웃음을 터트리기도. 베테랑 모델에게도 쉽지 않은 긴 런웨이에 선 아이키는 극강의 긴장감에 휩싸여 보는 이들마저 손에 땀을 쥐게 했다.
아이키는 런웨이에 앞서 댄스팀 훅(HOOK) 멤버들과 오프닝 무대에 나서 화려한 서막을 열었다. 아이키는 언제 긴장했냐는 듯 안무부터 런웨이를 쉴 새 없이 달리는 퍼포먼스를 무사히 끝내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다. 아이키의 매니저는 그의 한 걸음 한 걸음을 카메라에 담는가 하면, 딸 연우 양 역시 엄마의 모델 데뷔 현장을 숨죽여 지켜보며 존경의 박수를 보냈다. 톱 모델 차승원, 배정남과 배우 이기우, 이정신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 아이키는 유명 모델 사이에서 존재감을 과시, 성공적으로 런웨이를 마치며 참견인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렇듯 '전참시'는 키다리 아저씨 이기우와 매니저의 끈끈한 우정과 모델 도전에 나선 아이키의 에너지 넘치는 일상으로 안방극장에 꽉 찬 힐링과 감동을 선물했다.
시청률 조사 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참시' 224회는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 2.5%로 동시간대 방송된 모든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또한 가구 시청률도 수도권 기준 5.0%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방송된 모든 프로그램에서 1위를 기록했다. 특히 이기우가 애주 매니저의 월동 준비를 위해 이불을 선물하고, 그의 옥탑방을 세심하게 살피는 순간은 분당 최고 시청률 6.2%까지 치솟으며 시청자들의 끊임없는 관심을 입증했다.
다음 주 방송에서는 배우 여진구와 16년째 함께 일하고 있는 매니저와의 특별한 인연과 청춘 그 자체 비주얼의 배우들과 함께하는 영화 '동감' 시사회 현장이 공개된다. 또한 '남창희 닮은꼴' 래퍼 한해의 네버엔딩 먹방부터 '잃어버린 비주얼 되찾기 프로젝트'가 펼쳐진다고 해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