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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배우 김광규가 과거 집값으로 힘들었던 시절에 대해 솔직하게 고백한다.
오는 11월 16일 수요일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되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영화, 드라마에 이어 예능까지 섭렵한 '국민배우' 김광규가 10년 만에 예능 토크쇼 단독 게스트로 출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또한, 그는 주식으로 전 재산을 날린 사연을 이어나가 관심을 집중시켰는데 "주변에서 주식으로 돈을 번 친구가 주식을 하기만 하면 돈을 벌 수 있대서 해봤더니 정말 돈을 벌게 됐다", "큰돈을 벌게 되니 계속하게 되더라. 그러다 결국 전 재산을 다 날리고 빚까지 졌었다"라고 눈물겨운 주식 폭망 사연을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또한, 그는 현재도 주식으로 40% 정도 손해를 봤다고 밝히며 "호동이 형, 주식 좀 잡아줘요"라고 부르짖어 모두에게 큰 웃음을 안겼다고.
한편, 김광규는 최근 풍성해진 머리숱을 보여 '탈모인들의 희망'임을 실감케 했는데, "피부과에서 약도 뿌리고, 두피를 두드리며 모낭 줄기세포 치료를 받고 있다"라고 밝혀 관심을 모았다. 이어 그는 "보통 의사 선생님이 다른 환자들은 20분 정도 두드리는데, 나는 40분 정도를 두드려서 피멍이 들 정도다. 선생님이 (빨리 효과를 보려는 마음에) 조급하신 것 같다"라고 피멍과 머리숱을 맞바꾼 눈물겨운 탈모 극복기를 전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오는 16일 수요일 저녁 8시 30분 방송. tokkig@sportschosun.com